거세지는 ‘샤오미 가성비 공습’… 한국 전시 참여하고, 직영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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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전시회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5(사진)'에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주목받는 샤오미의 가전을 둘러보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올해 STK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한 샤오미는 스마트폰·TV·로봇청소기 등 5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한 관람객은 "샤오미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데 가격은 물론이고 성능 면에서도 만족해 다음에 쓸 제품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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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엔 영등포구 매장 열어

“카메라예요, 스마트폰이에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전시회 ‘스마트테크코리아(STK) 2025(사진)’에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주목받는 샤오미의 가전을 둘러보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올해 STK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한 샤오미는 스마트폰·TV·로봇청소기 등 5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 관람객들의 시선을 가장 끈 제품은 최신형 스마트폰인 ‘샤오미 15 울트라’였다. 독일 광학 기업 라이카와 협업해 만든 이 스마트폰은 카메라 렌즈 4개를 탑재한 ‘쿼드 카메라 시스템’으로 삼성전자·애플 등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도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뒤지지 않았다. 국내 출고가는 169만 원으로 유럽 출시 가격(1499유로·약 236만 원)보다 대폭 낮췄다. 한 관람객은 “샤오미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데 가격은 물론이고 성능 면에서도 만족해 다음에 쓸 제품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샤오미가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가전업계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샤오미는 올 초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후 오프라인 직영 매장 개설, 대규모 직원 채용, 신제품 출시 등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오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 한국 첫 오프라인 매장인 ‘미스토어’를 시작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 직영 매장을 잇달아 열 계획이다. 미스토어는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체험과 애프터서비스(AS)까지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한다.
국내 가전시장은 아직 삼성·LG 등 토종 기업들의 점유율이 높은 상황이지만, 샤오미의 기술 수준이 빠르게 높아지면서 시장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성비 이어폰’으로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샤오미 레드미 버즈 6 플레이’ 제품은 가격이 1만 원대에 불과해 삼성전자나 애플 제품의 10분의 1 수준이다. 샤오미가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해 다른 지역보다 제품 출고가를 낮게 책정하는 점도 위협 요소가 되고 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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