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기부, '아기유니콘 성과공유회' 개최…5년 간 투자유치 2.5조

장시온 기자 2025. 6.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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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300개 기업 지원…매출 137.6%, 고용 23.6% 늘어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잠재력 있는 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이 5년간 후속 투자유치 2조 5000억 원을 달성했다.

중기부는 '아기유니콘 성과공유회 및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성장성을 검증받은 아기유니콘 기업을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의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0개 사에 최대 3억 원의 시장개척자금과 최대 50억 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300개 기업을 지원해 2024년 말 기준 선정 당시 대비 매출액이 137.6%, 고용은 23.6% 늘었다. 212개 사는 2조 4937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13개 사는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고 9개 기업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참석 기업들이 아기유니콘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MRI 촬영시간 단축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어스메디컬과 AI 반도체 실리콘 커패시터 개발 기업 엘스페스, 중고차 플랫폼 체카 등 3개 기업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엘스페스는 기업가치 1000억 원을, 체카는 투자 유치 7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낸 기업이다.

이후 2025년에 신규 선정된 49개 기업에 선정서가 수여됐고 이들 기업의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김봉덕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다수의 IPO 성공, 예비 유니콘 성장 등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지원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zionwkd@news1.kr

<용어설명>

■ 유니콘 기업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를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전설 속의 동물인 유니콘에 비유해 일컫는 말.

■ 실리콘 커패시터
인공지능(AI) 반도체 기기의 발열과 전력 소비를 줄이는 차세대 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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