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약발 떨어져…中 희토류 공급 알렸지만 증시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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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증시는 트럼프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 맞춰 춤을 춰 왔다.
그가 백악관 공식라인이 아니라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관세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해왔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자신이 창업한 트루스 소셜을 키우기 위해 백악관 공보라인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트루스 소셜에 관세 관련, 최신 소식을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관세 관련 뉴스는 항상 트루스 소셜이 가장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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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국증시는 트럼프의 SNS인 ‘트루스 소셜’에 맞춰 춤을 춰 왔다.
그가 백악관 공식라인이 아니라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관세 관련, 최신 소식을 전해왔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자신이 창업한 트루스 소셜을 키우기 위해 백악관 공보라인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트루스 소셜에 관세 관련, 최신 소식을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관세 관련 뉴스는 항상 트루스 소셜이 가장 빨랐다. 이에 따라 미증시는 그동안 트루스 소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러나 11일(현지시간) 처음으로 트루스 소셜의 트윗이 시장에 전혀 먹히지 않았다.
그는 개장 전인 이날 오전 8시 4분(현지 시각) 트루스 소셜에 "중국과의 협상은 시진핑 주석과 나의 최종 승인을 조건으로 완료됐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희토류를 중국이 선공급하는 대신 미국은 중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계속 다닐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도 이날 지수 선물은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이날 시장은 트럼프의 트윗이 아니라 경제 지표에 의해 움직였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하자 미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결국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의 약발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관세 관련 정책이 너무 자주 바뀌자 이제 시장이 더 이상 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제 시장은 트럼프가 아니라 경제 펀더멘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트루이스트 증권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키스 러너는 미국의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관세가 중요하지만, 나는 오늘 시장에는 다른 여러 중요한 요소가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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