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대 가상화폐 비자금' 김상철 한컴 회장,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회사가 소유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9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김상철(72) 한글과컴퓨터(한컴) 회장이 첫 재판에서 기소된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회사가 소유한 가상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9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김상철(72) 한글과컴퓨터(한컴) 회장이 첫 재판에서 기소된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2024년 7월 영장심사 마친 김상철 한컴 회장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yonhap/20250612115029723aahq.jpg)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12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김 회장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 혐의를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재판에 출석한 김 회장도 "그렇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장이 공소사실에 대한 구체적 입장을 묻자 변호인은 "(사건)기록 복사가 어제 돼 기록 검토가 안 되어서 구체적 입장은 추후 밝히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2021년 12월~2022년 10월 회사가 소유한 가상자산 아로와나토큰을 사업상 필요한 것처럼 위장하고 매각해 취득한 96억원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무단 처분한 뒤 이를 아들 명의로 이전하고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지난 4월 23일 불구속 기소됐다.
또 2019년 4월~2022년 5월 차명 주식 취득 미 허위 급여 목적으로 계열사 자금 2억5천만원과 2억4천여만원을 각각 임의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도 받고 있다.
다음 공판기일은 내달 15일이다.
이와 별개로 김 회장은 2019~2020년 주식 소유 변동사항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내용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올해 1월 불구속 기소돼 지난 4월 수원지법 성남지원 1심에서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으며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gaonnur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 '연천 할머니 감금' 사건 연루 복역중 | 연합뉴스
- "75차례 거부했는데도 무죄" 성폭력 의혹 사건 재판소원 제기 | 연합뉴스
- '반도체기술 中유출' 삼성전자 前부장 파기환송심 징역 6년4개월 | 연합뉴스
- 생후 4개월 '해든이' 학대 살해 친모 무기징역·친부 4년6개월(종합) | 연합뉴스
- 멕시코 미인대회 우승자 숨진 채 발견…용의자는 시어머니? | 연합뉴스
- 레미콘, 담장 뚫고 5m 높이 옹벽서 추락…주차 차량 덮쳐 | 연합뉴스
- '공익신고자 보복 해고' 양진호, 항소심서 집유로 감형 | 연합뉴스
- 종교·직장·학교 '인생정보' 다 털렸다…유출통지도 안한 듀오 | 연합뉴스
- 폭음한 뒤 시속 180㎞ 폭주…'4명 사상' 추락사고 유발한 30대 | 연합뉴스
- 中,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도 훔쳐봐…"바이두서 쉽게 접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