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숙박업 빚만 90조…李 정부 빚 탕감 해주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한편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대표적인 내수 업종인 숙박업소나 음식점들이 대출로 버티는 모습입니다.
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90조 원을 넘겼는데요.
오서영 기자, 대표적인 내수 업종들인데, 올해 들어 대출이 많이 늘었네요?
[기자]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숙박·음식점업 대출 잔액은 90조 4천26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업종의 대출 잔액이 9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전 분기(89조 190억 원)보다 1조 4천79억 원 증가해 2년 반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숙박·음식점업 부진이 계속되면서 대출 증가 폭이 다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고금리·고물가 지속에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숙박·음식점업 타격이 특히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대출은 느는 반면, 생산지수는 회복이 더딘 상황이죠?
[기자]
매출을 기반으로 작성되는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불변지수)는 올해 1분기 109.5(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6% 감소했습니다.
지수 수준은 지난 2022년 1분기(99.6)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았고, 감소폭은 재작년 3분기(-4.3%) 이후 가장 컸습니다.
숙박·음식점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재작년 2분기부터 8분기 연속 하락세인데요.
2분기에도 숙박·음식점업 부진은 계속되면서 지난 4월에도 생산지수가 2.5%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이 부문 취업자는 6만 7천 명 감소하며 2021년 11월(-8만 6천 명)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기도 했는데요.
정부는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대규모 빚 탕감'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갤럭시S22 성능 저하, 배상하라"…누가 이겼을까?
- 2천만 고객 정보 털렸나…예스24 나흘째 먹통
- 이창용 총재 "경기부양 필요, 지나치면 부동산 부작용 커"
- "540만원 부으면 1080만원에 이자까지 준다고"…이 통장 뭐길래?
- "하루 5시간 4주 근무에 140만원"…서울시가 뽑는 꿀알바는?
- 나라살림 적자 46조…추경 더하면 더 악화
- '손님이 와야 빚을 갚죠'…빚더미 앉은 사장님들
- "주식시장 장난치면 패가망신"…이재명 '5천피' 의지 피력
- 트럼프-머스크 돌연 화해?…머스크 "후회한다" 트럼프 "아주 좋다"
- "금리 하락하면 내년 달러 가치 10% 떨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