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4시] ‘헌마공신’부터 ‘레클리스’까지… 제주 말 우수성 스토리 전 세계로 홍보
제주개발공사, 무재해 777일 · 2025년 산업재해 0건 달성 다짐
(시사저널=박태진 제주본부 기자)

제주의 소중한 말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고 전승할 새로운 해설사들이 배출됐다.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지원을 받아 해설사 교육을 진행했다. 임진왜란 당시 군마를 헌납해 국난 극복에 이바지한 '헌마공신' 김만일의 업적을 기리고, 말문화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개설됐다.
교육은 지난 4월 9일부터 10주간 진행됐다. 총 36명의 수료생이 제주 말 문화의 역사적 의미와 관광자원화 방안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1일 한라대학교에서 열린 '헌마공신과 말 문화해설사' 과정 수료식에서 "헌마공신 김만일이 1만 마리 이상의 군마를 조달한 것은 단순한 목축이 아니라 국가 안보에 이바지한 전략적 업적"이라며 "그런 김만일의 스토리는 제주가 가진 중요한 문화 자원으로, 이를 오늘날의 관광 콘텐츠로 확장하는 일은 매우 가치 있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특히 6·25전쟁 당시 미 해병대에서 활약한 군마 '레클리스(Reckless)'를 언급하며 "제주마가 전쟁 영웅이 돼 미국과 제주에 동상까지 세워졌다"면서 "앞으로 제주의 이런 소중한 자산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콘테츠로 발전시켜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시, 자연과 함께하는 '웰니스 숲 힐링 축제' 13일 개막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오는 13일부터 5일간 숲과 숨,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의 숨결을 주제로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를 연다.

5회째를 맞는 서귀포 웰니스 숲 힐링 축제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산림치유·휴양 축제다. 숲과 자연이 주는 치유를 통한 모두의 진정한 휴식을 목표로 한다.
올해에는 서귀포의 숲이 전하는 내일의 희망을 부제로 서귀포의 숲과 우리의 숨이 온전히 하나가 되어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서귀포치유의숲과 2개의 자연휴양림, 사려니숲을 활용,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숲과 첫 인사를 나누는 '개막모임'에서는 서귀포치유의숲 노고록무장애나눔길을 무대로 △싱잉볼 연주 △가야금 산조 △어린이 합창단 △내빈들이 전하는 숲이야기 등으로 숲과 호흡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3일부터 15일까지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차롱데이'는 지역의 고유한 전통떡을 무료로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다. 호근마을회가 운영하는 차롱가게에서는 '차롱참'이 판매된다. 개인용 텀블러를 지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해마다 인기 있는 프로그램 생이(새)소리 숲여행이 진행된다. 2025년 특별이벤트로 △향기의 방(아로마테라피) △문학의 방(도민추천도서 100선) △건강의 방(자율신경검사) △청년 치유숲 '아보하'가 준비돼 있다. 또 △멍때리기 대회(6월17일) △숲속 제로웨이스트숍 '지구별가게'도 선보인다.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온 가족을 대상으로 △삼대(三代)가 숲에서(숲체험) △인문학 강연(김성호 작가) △건강숲(오리엔티어링) △상상숲(성인숲해설) △모험숲(트리클라이밍)을 운영한다.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는 아동과 성인 대상의 숲에서 바다를 품다(숲체험)를, 사려니숲에서는 유아동반 가족대상으로 탄소중립 오징어게임(숲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과 현장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무재해 777일 · 2025년 산업재해 0건 달성 다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10일 제주삼다수공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JPDC 안전보건 문화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전사적인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지난해에 이어 무재해 777일, 2025년 산업재해 0건 달성을 기원하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심폐소생술 등 실제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보건 체험 활동을 비롯하여 △임직원 안전결의 선서 △안전을 주제로 한 마술 퍼포먼스 △본부대항 안전단합대회 등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모든 임직원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안전보건 문화 활동 확산을 통해 임직원들의 인식을 높이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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