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9야드 파3에 유리알 그린… 악명의 오크몬트, 누가 정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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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의 올해 대회장인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이 화제다.
2025년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12일 밤(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은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골프코스'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난도 높은 코스 세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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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야드 벙커에 섬지형 러프
좁은 페어웨이 등 최고난도
‘美서 가장 어려운 코스’ 정평

드라이버를 잡아야 하는 파3 홀과 공이 저절로 흘러버리는 경사진 그린, 여기에 피아노 건반을 닮은 100야드 벙커….
남자골프 메이저대회 US오픈의 올해 대회장인 오크몬트 컨트리클럽(파70)이 화제다. 2025년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12일 밤(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한다.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은 ‘미국에서 가장 어려운 골프코스’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난도 높은 코스 세팅을 자랑한다.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못지않은 유리알 그린에 좁은 페어웨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공을 찾는 것조차 어려운 긴 러프까지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은 특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을 더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따로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올해 289야드(약 264m)로 기준이 매겨진 8번 홀(파3)이다.
이 골프장에서 US오픈이 열렸던 가장 최근인 2016년의 8번 홀은 최단 247야드, 최장 299야드까지 경기를 했다. 하지만 올해는 홀 위치에 따라 최장 거리가 300야드를 넘어설 예정이어서 선수들에게 두려움을 안기고 있다.
연습라운드를 마친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8번 홀이 긴 파3 홀이라는 것을 완전히 잊고 있었다”면서 “솔직히 여기서는 다른 방법이 없다. 드라이버나 3번 우드를 꺼내야 한다”고 공략 포인트를 밝혔다.
이어진 9번 홀(파4)은 이 코스의 구겨진 그린의 대명사다. 일단 이곳 9번 홀 그린은 연습그린과 붙어있어 시각적으로 혼란을 준다. 이에 주최 측은 영상, 공지문 등을 통해 출전 선수와 골프팬의 혼란을 막기 위한 특별 안내를 했을 정도다.
이 홀은 경사까지 심하게 만들어졌다. 미국의 전설적인 골퍼 중 한 명인 샘 스니드가 9번 홀에서 퍼트를 하기 위해 10센트 동전(볼마커)을 내려놓는 순간 (미세한 진동으로) 공이 경사를 따라 홀 밖으로 밀려난 이야기는 유명하다.
이 밖에 3번(파4)과 4번 홀(파5) 사이에 자리한 100야드가 넘는 엄청난 크기의 벙커 가운데 마치 피아노 건반처럼 기다랗게 놓인 13개의 러프로 만들어진 섬 지형도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을 상징하는 코스 내 지형 중 하나다. 15번 홀(파4)에도 비슷한 형상의 벙커가 또 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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