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효자' 반도체, 또 날았다…ICT 수출 5월 중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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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달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하며 5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5월 ICT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ICT 수출액은 208억 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증가했습니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138억 달러로 역대 5월 중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21.2% 늘어난 수준이며, 올해 최고치입니다.
과기정통부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요 제품의 고정가격이 반등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의 수출 호조가 이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D램 단가는 지난 3월 1.35달러에서 5월 2.1달러까지 올랐고, 낸드플래시 단가도 같은 기간 2.51달러에서 2.92달러까지 올랐습니다.
휴대전화는 부품 수출이 10.2% 감소했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 예고에 따라 스마트폰 완제품 수출액이 30.7% 증가하며 전체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2.8% 늘어난 10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휴대전화 수출액은 4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통신장비 수출액은 2억 달러로 10.2% 증가했습니다. 전장용 장비 수요가 늘며 미국 수출액이 67.2% 증가한데다 5G 장비 수요가 높은 인도 수출액도 147.0% 늘어난 영향입니다.
컴퓨터·주변기기를 보면 저장장치(SSD)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수출액 12억 달러로 1.7% 증가했습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한 수요 둔화로 수출액이 17.5% 줄었습니다.
지역별 수출 동향을 보면 미국(7.2%), 베트남(15.7%), 유럽연합(1.5%), 일본(12.5%) 등에서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 수출은 6.8% 감소했습니다.
미국 수출액은 22억9천만 달러로 19개월 연속 증가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중국 수출액은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57억6천만 달러로 7.1% 감소하며 전체 수출액 감소에 영향을 줬습니다.
지난달 ICT 분야 수입액은 115억3천만 달러로 0.5% 증가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인프라인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입이 1억 달러로 51.1% 늘었습니다.
지난달 ICT 분야 무역수지는 93억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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