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폐지로 가기 힘들었던 경로당, 이제 동행버스 타고 갑니다”[서울25]

류인하 기자 2025. 6. 12. 11: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두번째 줄 가운데)이 11일 주민들과 함께 동행버스에 탑승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버스 노선변경으로 경로관 등 공공기관 접근이 어려워진 교통약자를 위해 ‘교통약자 동행버스’를 운행한다.

구로구는 오는 16일부터 신도림동293번지 일원에서 구로구 보건소, 신도림역, 구로구청을 있는 ‘교통약자 동행버스’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동행버스는 송학경로당을 포함해 총 4개 정류장에 정차한다.

강서~영등포~구로구 일대를 오가는 6633버스는 지난해 7월 강서구 노선을 일부 추가하면서 구로구와 영등포구 일부 노선을 폐지했다. 이 과정에서 버스를 통해 접근이 가능했던 송학경로당 등 구로구 주요 지역에 대중교통 공백이 발생했다.

구로구는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에 시내버스 폐지노선을 보완하면서 교통약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동행버스를 공모, 지난 3월 25일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용 대상자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영유아 동반자 등 교통약자와 당일 헌혈자, 다리 깁스자, 발목 또는 무릎 부상 등 일시적 교통약자 등이다.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하루 8회 운행하며,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과 토요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다만 이번 동행버스 사업은 한시적 사업으로, 오는 2026년 1월까지 6개월간 운행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교통소외지역 주민의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