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했는데, 우리가…” 보수 원로의 탄식 [이런뉴스]
김세정 2025. 6. 12. 11:05
19대 국회 국회의장을 지낸 국민의힘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은 어제(11일),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고 했는데 보수정당인 우리가 분열의 길로 들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정의화 회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의에서 "조선을 망국의 길로 이끈 큰 원인 중 하나가 붕당 형성, 고질적 당파싸움"이라며 "우리 당은 당내세력간 분열로 위기를 자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회장은 "친박(친박근혜), 친이(친이명박) 다툼에 이어 친윤(친윤석열)과 반윤이 극단적 갈등을 벌이는 동안 국민 마음은 차갑게 식어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대선에서도 우리가 유일하게 이길 수 있는 길은 중도 확장이었다"며 "헌법 정신을 망각한 계엄과 탄핵에 대한 어정쩡한 태도로 중도 표심을 잃었다. 이길 수 있었던 대선 패배는 우리가 불러온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정 회장은 "빨리 당을 수습하고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어서 민주당의 독선 독주를 막아줄 제대로 된 야당의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그것이 우리 당에게 표를 준 41%의 국민의 명령이 아니겠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무엇보다도 당이 더 이상 수구적 모습을 완전히 탈피하고 새로 젊은 정당으로 거듭나야만 한다는 점을 모두가 깨달았을 것"이라며 "완전한 대변혁을 해야만 한다. 지금 모든 걸 다 버리고 새로 태어나지 않으면 당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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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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