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불안 심리에 충청권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하락세… 대전만 유일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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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으로 인한 기대감으로 충청권 분양 시장이 개선되는 분위기를 맞고 있지만, 분양을 받은 이들이 잔금을 내고 입주를 할 수 있을지를 나타내는 입주 전망 지수는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는 7.2포인트 하락한 87.9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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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으로 인한 기대감으로 충청권 분양 시장이 개선되는 분위기를 맞고 있지만, 분양을 받은 이들이 잔금을 내고 입주를 할 수 있을지를 나타내는 입주 전망 지수는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 지수는 7.2포인트 하락한 87.9로 집계됐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입주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반대 상황을 뜻한다.
수도권의 입주 전망 지수는 지난달 99에서 94.1로 4.9포인트 하락했고, 비수도권도 97.9에서 93.6으로 4.3포인트 떨어졌다.
이달 대전 지역의 입주 전망 지수는 100으로, 전월과 보합을 이뤘다.
세종 지역의 입주 전망은 지난달 123에서 이달 120으로 3포인트 내려갔으나,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의 상승세가 다소 위축됐으나, 대통령실·국회 이전 등 정치적 기대로 낙관적 전망을 이어갔다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해당 기간 충남 지역은 100에서 88.8로 11.2포인트 하락했으며, 충북 지역은 100에서 83.3으로 16.7포인트 급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조사 기간 대선 정국의 불확실성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재확산, 내달 예정된 스트레스 DSR 3단계 시행 등이 사업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비수도권의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 만큼, 새 정부의 미분양 해소 정책에 대한 강도와 시기가 향후 비수도권 입주 전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7.2%로, 전월(73.7%)보다 6.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충청권의 입주율은 지난 4월 73.3%에서 지난달 61.4%로 11.9%포인트 떨어지며 비수도권에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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