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융공기업, 경영평가 발표 앞두고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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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발표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현금융단지 내 부산 이전 금융공기업들 사이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12일 지역 금융계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20일 이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 지역 기관 중에서는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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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등급 상승·남부발전·기보 ‘우수’ 유지 등 관심
![부산 지역 금융공기업이 모여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한국남부발전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ned/20250612110223501jhzo.jpg)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발표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현금융단지 내 부산 이전 금융공기업들 사이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12일 지역 금융계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20일 이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평가 대상 기관은 공기업 32곳과 준정부기관 55곳 등 총 87곳이다. 부산 지역 기관 중에서는 ▷한국남부발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술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올해 평가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기관은 HUG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경영평가에서 미흡(D) 등급을 받아 든 만큼 올해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면 ‘기관장 해임건의’ 등의 조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2년 연속 D등급 혹은 당해 아주 미흡(E) 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해 해임을 건의할 수 있다. HUG는 지난해 유병태 사장이 2023년 6월에 취임, 평가 연도 기준 재임 기간이 1년이 되지 않아 ‘해임건의’에 이르지는 않았다. 올해는 경영평가 등급에서 반등을 이뤄내지 못할 경우에는 ‘해임건의’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올해도 상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 안팎의 평가다. 정권교체에도 불구 평가 기준은 그 이전에 마련돼 재무성과를 중시하는 지난 정부의 기조가 여전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4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ALIO)에 따르면 HUG는 지난해 매출액 9738억원, 영업손실 2조1924억원, 당기순손실 2조5198억원을 기록했다. 3년 연속 적자다. 전세사기 피해가 늘어나며 대위변제액이 급증한 것이 요인으로 지목된다.
물론 등급상승의 여지도 있다는 전망도 있다. 전세사기라는 특수상황과 재무건전성을 높이려는 조치가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는 것이다. HUG는 지난 7월 사장 직속으로 비상경영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비상경영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대위변제한 주택을 경매 시장에서 낙찰받아 저렴하게 임대하는 ‘든든전세’ 제도를 통한 채권회수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재무건전성 확보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따라서 영업손실 및 당기순이익의 폭을 대폭 줄였으며 정부로부터 자본금을 수혈해 부채비율도 줄었다.
이에 비해 한국남부발전과 기술보증기금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A) 등급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한국남부발전은 재무성과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남부발전의 지난해 재무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 5576억원, 당기순이익 372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에 비해 75.18%, 40.26%씩 늘었다. 이에 따라 또 다른 평가기준인 신규채용 실적도 개선됐다. 2023년 64명이던 신규채용은 지난해 126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달 발표된 기획재정부 2024년 기금운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를 받으며 자산운용 성과 및 운용체계의 적정성을 인정받은 만큼 이것이 실제 경영평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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