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 100% 도전"

김인유 2025. 6.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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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지난해 생활폐기물 재활용 정책을 시행한 결과 대형폐기물 재활용률과 폐가전 재활용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의 주요 자원순환 정책은 2024년 전국 처음 시행한 대형생활폐기물 전문선별화 사업과 폐가전 거주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경기도 내 첫 커피박 무상수거 원스톱 시스템이다.

광명시는 올해 대형생활폐기물 잔재물인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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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브리핑 개최 "생활폐기물 처리체계 개선 후 성과"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지난해 생활폐기물 재활용 정책을 시행한 결과 대형폐기물 재활용률과 폐가전 재활용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청사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시는 12일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 개선을 통한 광명시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광명시의 주요 자원순환 정책은 2024년 전국 처음 시행한 대형생활폐기물 전문선별화 사업과 폐가전 거주형태별 맞춤형 무상수거, 경기도 내 첫 커피박 무상수거 원스톱 시스템이다.

그동안 대형 폐기물은 청소업체의 낮은 전문성으로 인해 재활용되지 못하고 대부분 소각 처리됐으나, 시가 재활용전문업체를 통해 폐목재와 고철 등을 발전소 탈석탄 친환경 연료로 재활용했다.

그 결과 2023년 41.24%에 그쳤던 대형폐기물 재활용률이 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해 77.16%로 35.9% 포인트 높아졌다.

아울러 공동·단독·연립주택 등 거주형태에 맞춰 폐가전을 시가 무상수거해 전자제품 제조사 순환 재료로 납품하는 정책도 효과를 거뒀다.

이런 맞춤형 무상수거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2023년에는 폐가전 수거량 102t 중 22.5%인 23t만 재활용됐지만, 지난해에는 수거량 385t이 모두 재활용됐다.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무상수거해 목재 칩 등 바이오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도 지역상생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4월 말 기준 컴포즈커피, 메가커피, 이디야 등 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지점을 포함한 관내 237개 업체가 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커피박 33t이 수거돼 재활용됐다.

광명시는 올해 대형생활폐기물 잔재물인 폐합성수지를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대형생활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에 도전할 계획이다.

박계근 친환경사업본부장은 "광명시는 제도를 혁신해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자원순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도 효과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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