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안 좋은 일이 한 번에 닥쳤네…세상 떠난 가족 떠올리며 오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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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생전 할아버지 모습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박나래는 "우리 할아버지는 정말 유쾌하셨다. 가끔 (할아버지 댁에) 내려가면 A4용지 100장을 주시고 사인을 하라고 시키신다. 근데 요청한 사람의 이름은 없다"라며 회상했다.
박나래는 "내가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너무 힘들어하니 친척분들이 '(생전) 너무 좋아하셨다. 너무 큰 효도였다'라고 말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7일 박나래는 조모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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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은지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생전 할아버지 모습을 떠올리며 울컥했다.
지난 11일 채널 '나래식'에 그룹 '에이티즈' 산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조부모님을 떠올리며 먹먹한 감정을 공유했다.
박나래는 "나는 가족한테 잘하는 사람은 정이 많은 사람이라 생각한다. 이렇게 잘 된 건 진짜 부모님이 기도해 주시고 빌어주신 거다. 그게 정말 큰 효도다"라며 산을 위로했다.
이어 박나래는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떠올렸다. 그의 조부는 지난 2023년 10월 하늘의 별이 됐다.
박나래는 "우리 할아버지는 정말 유쾌하셨다. 가끔 (할아버지 댁에) 내려가면 A4용지 100장을 주시고 사인을 하라고 시키신다. 근데 요청한 사람의 이름은 없다"라며 회상했다.
박나래는 "그 사인지를 우리 할아버지가 들고 다니면서 아무나 만나면 '박나래 알아?'라고 하며 이름을 대신 써주며 나눠줬다. 치과, 농협, 우체국에 다 드리더라"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내가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너무 힘들어하니 친척분들이 '(생전) 너무 좋아하셨다. 너무 큰 효도였다'라고 말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산 또한 조부모님 아래에서 자랐음을 고백하며 깊은 효심을 드러냈다. 그는 "할머니는 요양원에 계신다. 최근에 뵙고 왔는데 치매가 오셔서 나를 기억 못 하시더라"며 "내 이름, 나이는 기억 못 하시는데도 '아유 내 새끼'하며 뺨을 만지더라. 눈물이 날 것 같아 바로 나왔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박나래는 조모상을 당했다. 소속사 이앤컴퍼니 측은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치러지고 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발인은 10일 오전 엄수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조은지 기자 je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나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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