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거창, 거창군 보도자료 군수 홍보 일색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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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거창군 내 시민단체인 '함께하는 거창'이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배포하는 보도자료가 군수 중심 보도자료로 정책성과나 군민 참여는 소홀하다고 밝혀 주목된다.
'함께하는 거창'은 끝으로 "거창군은 보도자료를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닌 책임 행정, 군민 소통, 정책 투명성 등의 통로로 인식하길 바란다"며 "함께하는 거창과 시민단체들은 앞으로도 거창군 보도자료에 대한 분석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거창군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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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 내 시민단체인 ‘함께하는 거창’이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배포하는 보도자료가 군수 중심 보도자료로 정책성과나 군민 참여는 소홀하다고 밝혀 주목된다.
11일 ‘함께하는 거창’에 따르면 함께하는 거창은 거창군이 지난 5월 한 달 동안 배포한 보도자료에 대해 분석했다. 특히 배포한 보도자료가 군수 홍보 일색으로 군정 홍보의 불균형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들은 논평에서 거창군이 지난 5월 배포한 보도자료는 76건으로 군수 방문 자체가 주요 내용인 자료가 다수였다고 밝혔다. 특히 56.6%가 군수 실명이 직접 언급됐다고 비난했다.
![경상남도 거창군 내 시민단체인 함께하는 거창 사무실 전경. [사진=함께하는 거창]](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inews24/20250612100148458thlq.jpg)
그러면서 “보도자료가 군정의 방향성과 성과보다는 군수 개인 활동 중심의 홍보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또 “77.6%가 계획 발표나 행사 안내, 방문 소식 위주 등의 내용이었다”며 “정책 실행 결과나 실질적 성과를 다룬 자료는 22.4%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정의 과정을 군민과 공유하고 책임을 묻고 성과를 평가받는 행정의 기본 취지를 생각하면 매우 아쉬운 구성”이라고 비난했다.
게다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정책 보도자료도 부족하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청년,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는 15.8%에 그쳤다”며 “이는 군민 전체를 포괄하는 행정이 아니라 일부 계층 중심의 편향된 사업추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행정의 불균형을 지적했다.
예산 규모가 구체적으로 명시된 자료도 9.2%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들은 “대부분 보도자료에서 사업비, 국비\·도비 매칭, 집행 계획 등 핵심 정보가 빠져 있었다”며 “예산이 어떻게 쓰이고 군민의 세금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 지를 알기 어렵다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은 심각하게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더 큰 문제는 군민의 참여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했다. 이들은 “공청회, 설문조사, 시민 제안 등 군민의 참여 기반을 언급한 자료는 5.3%에 불과했다”며 “이는 거창군이 여전히 일방적 계획 중심의 행정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 기능이 제대로 정착하려면 군민 참여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실행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께하는 거창’은 끝으로 “거창군은 보도자료를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닌 책임 행정, 군민 소통, 정책 투명성 등의 통로로 인식하길 바란다”며 “함께하는 거창과 시민단체들은 앞으로도 거창군 보도자료에 대한 분석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거창군을 압박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들은 군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을 감시하고 평가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창=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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