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남방송도 중지…군사적 긴장완화 첫발 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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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측의 대북 확성기방송 중지에 이어 북한도 대남 소음방송을 중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군은 전날 오후 2시를 기해 휴전선 일대에서 실시해온 대북 확성기방송을 전격 중지했다.
이에 따라 대북전단 규제나 대북 확성기방송 중단 등이 대북 1호 행정명령(업무지시)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실제로 통일부는 대북 확성기방송이 재개된 지 1년째를 맞는 지난 9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중지해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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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남북관계 복원 의지…'싸울 필요 없는 평화' 공약 이행

우리 측의 대북 확성기방송 중지에 이어 북한도 대남 소음방송을 중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오전 현재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이 청취된 지역은 없다면서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대남방송은 지역별로 방송 내용과 운용 시간대가 달랐다"며 "서부전선에서 어제 늦은 밤에 마지막으로 대남방송이 청취됐고, 이후로는 없었다"고 말했다.
북한이 우리 측의 선제적 방송 중지 결정에 하루 만에 화답하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미약하나마 남북 간에 모처럼 무언의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
우리 군은 전날 오후 2시를 기해 휴전선 일대에서 실시해온 대북 확성기방송을 전격 중지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합참은 "남북관계의 신뢰 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국민 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군사적 긴장 완화, 평화 분위기 조성'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고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등을 세부 과제로 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북전단 규제나 대북 확성기방송 중단 등이 대북 1호 행정명령(업무지시)이 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실제로 통일부는 대북 확성기방송이 재개된 지 1년째를 맞는 지난 9일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중지해달라고 강력 요청했다.
정부는 이어 이 대통령 취임 1주일을 맞은 11일에는 대북방송 일방 중지 조치까지 내리면서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 정착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적인 대국민 약속"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일희일비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말해 향후 상황 변화에도 일관되고 의연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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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홍제표 기자 ente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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