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시즌 여는 LPBA 첫 날 예선전...조예은은 또 '김가영 서바이벌', 박정현은 박지원과 격돌

(MHN 권수연 기자) 프로당구 PBA의 2025-26시즌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가 개최된다.

첫 날인 15일에는 여자부 예선전인 PPQ라운드가 개최된다.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오전 11시, 오후 12시 15분, 오후 1시 30분, 오후 2시 45분, 오후 4시, 오후 5시 15분, 오후 6시 30분, 오후 7시 45분으로 총 8턴 경기로 나뉘어 치러진다.

PQ라운드부터 본선인 64강까지는 다음날인 16일날부터 열린다.

첫 날 오전 11시에는 조예은-김안나, 이올리비아-황진선, 김정혜-이담 등이 맞붙는다.

조예은은 김안나를 물리치고 PQ라운드에 진출하면 김정혜-이담 대결의 승자와 만나게 된다. PQ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면 64강에서 김가영과 만나게 된다.

조예은은 직전 시즌에도 9월부터 4연속으로 64강에서 김가영과 만나는 '잔혹사'를 겪었다. 이후 정보윤1의 순위가 크게 오르며 올해 1월 대진표에서는 피해갔지만 올 시즌 초에는 다시 토너먼트에 함께 묶였다.

오후 12시 15분에는 고바야시 료코(일본)-이선영, 김한길-이선경, 박수현-최정선, 박혜린-류세정 등이 격돌한다. 오후 1시 30분은 이효제-서유리, 박수향-유미형 등의 대결이 이어진다.

'제2의 스롱'을 꿈꾸는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는 김성하와 오후 2시 45분 경기에서 만난다. 하야시 나미코(일본)-이지연2도 이 시간에 붙는다. 한주희-이유주, 최보비-양유정이 오후 5시 15분 턴에 만난다.

박정현(하림)-박지원은 오후 6시 30분, 김도경-서지연이 오후 7시 45분 경기다.

이어 16일에는 오후 4시부터 열리는 64강(총 4턴)에 시드 선수들이 출격한다. 김가영, 김정미, 한지은, 서한솔, 임혜원, 강지은, 김보미, 용현지가 첫 시간대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최혜미, 김상아, 사카이 아야코, 임경진, 이미래 등은 오후 5시 15분에 경기를 치른다.

김민영, 정은영, 김다희, 정수빈, 차유람, 장혜리 등은 오후 6시 30분, 이우경 임정숙, 백민주, 권발해 김예은, 김진아 등이 가장 마지막 턴인 오후 7시 45분 경기다.

한편 PBA는 15일 예선전으로 시작해 오는 17일 개막식으로 대회의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사진=MHN DB,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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