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홍준표와 신당설 개혁당 흔들기…이준석 제명청원, 무겁게 받아들여"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인 이주영 의원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 의원과 손을 잡고 보수 신당을 만들어 정계 개편에 나설 것이라는 일부 관측에 대해 "개혁신당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또 하나의 흔들기"라고 받아쳤다.
부적절한 발언을 한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 청원과 관련해선 "국민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고개 숙였다.
이 의원은 12일 YTN라디오 '뉴스 파이팅'에서 '홍준표-이준석 신당설'에 대해 "양쪽 모두에게 부적절한 이야기로 또 한 번의 개혁신당 흔들기다"고 불편해했다.
이 의원은 "(보수후보) 단일화 때도 저희는 이런 일을 똑같이 겪었다"며 "이는 개혁신당과 이준석 후보의 단독 정체성을 아직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차원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학문에 있어서도 그렇고 산업에 있어서도 그렇고 대한민국이 다음 세대의 도전이나 자생력에 대해 존중하지 않는 느낌, 이를 약화시키려는 시도가 자꾸 발생하는 듯하다"며 "과거의 대한민국이 현재의 대한민국에 대해 그러면 안 된다"라며 신당설을 구시대적 음모론으로 판단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54만6591명의 동의를 받은 '이준석 의원직 제명 국민청원'과 관련해 이 의원은 "그 크기에 대해서 저희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과정과 결과에 당연히 승복하고 거기에 맞게 대응하겠다"고 몸을 낮췄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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