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국 중 19개국 "트럼프의 美 신뢰 안해"…韓 67%·日 61% 불신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이후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24개국 중 절반이 넘는 15개국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퓨리서치센터는 11일(현지시간) 지난 1월8일부터 4월26일까지 미국을 제외한 24개국 2만8333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설문조사에서 미국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전년 조사 대비 15개국에서 하락했는데, 특히 멕시코, 스웨덴, 폴란드, 캐나다에서는 호감도가 20%포인트(p) 이상 떨어졌다.
영국, 그리스, 헝가리,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으며 이스라엘, 나이지리아, 튀르키예에서는 오히려 호감도가 상승했다.
아울러 24개국 중 19개국은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신뢰한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멕시코(91%), 스웨덴(85%), 독일(81%), 스페인(80%) 순으로 높았으며, 한국은 응답자의 67%가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일본은 61%의 응답자가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미국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더 많은 국가는 나이지리아(70%)를 비롯해 이스라엘(69%), 케냐(64%), 헝가리(53%), 인도(52%) 등 5개국에 불과했다.
각국 국민의 이념적인 성향에 따른 차이도 두드러졌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에서 자신을 우파로 규정하는 응답자 중 93%는 트럼프를 신뢰한다고 답한 반면, 좌파의 경우 21%에 그쳤다.
마찬가지로 응답자의 81%가 미국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독일에서는 극우 독일대안당(AfD) 지지자 중 56%가 트럼프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AfD를 부정적으로 보는 응답자 중 트럼프를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아시아 동맹국 사이에서도 트럼프의 미중 관계 처리 능력을 신뢰하는 이들은 드물었다.
일본과 한국의 경우 62%가 이 이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을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고, 호주는 77%가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다.
yeseu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내 여동생이 남편의 아이를 낳았다…'친자 확률 99.9%'" 아내 분노
- "첫 조카 고아원 보낼 거야?"…이혼 아주버님 아이 키우라는 남편·시댁
- 김지선 "시모가 수술한 가슴 보여달라고…시누이에게 '너도 해라' 권유"
- 장동혁 "스벅 들고 투표" 외치자…김기현, 스벅서' 모닝 커피' 사진
- "너 나랑 장난해?" 학부모가 학생들 앞 폭언…아나운서 출신 강사 '사직'
- '손종원 셰프, 텅텅이랑 사귀네?' 악플 분노…모델 여연희 "나 똑똑하다"
- "다이소 OO로 문질러라"…'쓰기 찜찜' 스벅 텀블러 로고 지우는 팁 떴다[영상]
- 'GD 열애설' 이주연, 검사 소개팅 거절…고교 절친 "얘가 '싫다' 했다"
- "시댁 재산 800억, 매달 반찬 해오길 원하는 예비 시부모…결혼 고민"
- 수갑 찬 채 경찰에 상욕한 중2 "풀려나면 넌 XX"…SNS에 직접 올렸다[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