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예스24, 협조 거부하고도 ‘협력 중’ 주장”…거짓 해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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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서점 예스24의 해킹으로 인한 서비스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기술 지원을 거부하고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 빈축을 사고 있다.
12일 KISA는 예스24가 지난 11일 발표한 입장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공개 반박했다.
예스24는 입장문을 통해 "권민석 최고보안책임자 및 관련 부서가 KISA와 협력해 원인 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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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1차 분석 후 당국과 종합 검토”… 업계 관계자 “이해하기 어려워”
![▲ 예스24 오프라인 매장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2/kado/20250612093118214vkck.jpg)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서점 예스24의 해킹으로 인한 서비스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기술 지원을 거부하고도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 빈축을 사고 있다.
12일 KISA는 예스24가 지난 11일 발표한 입장문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공개 반박했다. 예스24는 입장문을 통해 “권민석 최고보안책임자 및 관련 부서가 KISA와 협력해 원인 분석 및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KISA 측 설명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후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을 예스24 본사에 두 차례 파견했지만, 현장에서 간단한 구두 설명만 들었을 뿐 실질적인 기술 지원이나 정보 공유는 이뤄지지 않았다. 예스24 측은 KISA 전문가들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고, 피해 서버 수나 악성코드 감염 규모, 공격 유형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았다.
KISA 관계자는 “예스24가 신속히 서비스를 정상 복구하고 사고 원인 분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스24는 이에 대해 “전문 분석팀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자사에서 1차 분석 후 KISA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를 따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보안업계에서는 이러한 대응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한 보안업계 관계자는 “KISA 지원을 받는 것이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나흘째 장애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부 지원을 거부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예스24 측은 “개인정보 외부 유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해커가 정보 유출 흔적을 삭제한 뒤 랜섬웨어를 추가로 심는 사례가 있다는 점에서 실제 유출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이번 사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위원회 측은 예스24가 랜섬웨어 공격을 인지한 뒤 조치 과정에서 비정상적인 회원 정보 조회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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