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100㎜ 제주 200㎜ '물폭탄'…시간당 40㎜ 강한 비 [내일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5. 6. 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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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13일 밤부터는 제주에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13일 밤부터 제주도, 14일 오전부터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제주 산지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불 수 있어, 간판·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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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5~20도·낮 최고 22~30도
수도권엔 최대 20㎜…제주·남해안엔 강풍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퇴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5.1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예보됐다.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3~29도)과 비슷하거나 기온이 약간 높겠다. 충북과 경북내륙을 포함한 중부 내륙 곳곳에서도 30도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

비는 13일 새벽 전남과 경남에서 시작돼 오전에는 전북, 오후에는 경북 남부, 밤에는 충청으로 확대되겠다. 수도권과 강원에는 14일에 비가 내리겠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많은 곳 산지 200㎜ 이상), 부산·울산·경남 30~80㎜(지리산 부근 등 많은 곳 100㎜ 이상), 전남 20~80㎜, 전북 10~60㎜, 대구·경북 10~60㎜, 충청권 5~40㎜다. 수도권과 강원도도 14일 하루 5~20㎜의 비가 내릴 수 있다.

13일 밤부터는 제주에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14일 새벽부터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서도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야영이나 강가 출입을 삼가고, 저지대 침수와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람도 강해진다. 13일 밤부터 제주도, 14일 오전부터는 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제주 산지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불 수 있어, 간판·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

해상에서는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해상부터 높은 파도가 시작돼, 14일에는 동해남부 남쪽까지 확산할 전망이다. 파고는 1.5~4.0m로 높게 일겠고, 돌풍과 천둥·번개, 바다 안개도 겹칠 수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은 해상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이번 비는 14일 밤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15일에는 다시 전남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보됐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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