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도 즐긴다고? Z세대의 ‘상상도 못 한 유행’
"요즘 애들은 달라." Z세대가 흔히 듣는 얘기다. 자주 입는 옷 스타일도, 즐겨 쓰는 단어나 말투도 확연히 다르다. 차이점의 출발선은 단연 스마트폰이다. 특히 숏폼 유행이 크다. 같이 영상을 찍고 콘텐츠도 만들다 보니 예전엔 본 적 없던 유행이 끊임없이 탄생한다. 이번 주 Z세대가 만든 '상상도 못 한' 유행들을 소개한다.
#올여름 제철 코어는 돌얼음 음료수

올여름 새롭게 떠오른 유행은 '얼음 지퍼백 음료'다. 편의점에서 파는 대용량 돌얼음 지퍼백에 술이나 음료를 넣어 마시는 방식이다. 얼음컵보다 훨씬 시원하고 오래 마실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커다란 지퍼백이라 입을 대고 마시기가 쉽지 않으니 빨대는 필수다. 얼음도 넉넉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다. 올여름 한강이나 야외 페스티벌 현장에선 플라스틱 컵 대신 돌얼음 지퍼백을 들고 다니는 풍경이 자주 보일 듯하다.
#아무거나 집에서 가져오는 챌린지

방법은 간단하다. 집에서 아무 물건이나 가져오면 된다. 치킨 뼈, 종량제 봉투, 소화기…. 뭐든 가능하다. 그다음엔 순서대로 나와 가방에서 물건을 꺼내면 되는데, 이때 웃음을 참아야 한다. 새어나오는 웃음을 방지하고자 물이나 액체를 입에 머금고 있는 게 규칙이다. 실제 챌린지 영상을 보면 웃음 참기 챌린지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이건 너무 아무거나잖아"라며 웃음을 참지 못해 물을 뱉는 경우가 많다.
비슷한 유행은 꾸준히 있었다. 연말마다 유행하던 '쓸모없는 선물하기'가 그 예다. 이번 '아무거나 가져오기' 챌린지는 가성비가 좋다. 쓸모없는 선물을 하려면 직접 물건을 사야 하고, 만들기도 하는 등 비용이 들지만, 이번 챌린지는 집에 있는 물건을 가져오기만 하면 된다. 학교 친구, 직장 동료 등 지인과 가볍게 웃으면서 친해지기 좋은 놀이로 이 챌린지를 추천한다.
#투표하고 캐릭터에 도장 찍기

김상하 채널A 경영전략실 X-스페이스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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