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단제 이일순 디자이너, 특별전시 ‘인생의 절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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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한복의 대가로 잘 알려진 금단제 이일순 디자이너가 인생의 전환점을 기리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서울 성북구 삼청각 취한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는 '인생의 절기 – 요람에서 하늘까지, 수의'라는 주제로, 이달 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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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순 디자이너, 영화·드라마·국제무대까지…한복 알리기의 선봉장

한국 전통한복의 대가로 잘 알려진 금단제 이일순 디자이너가 인생의 전환점을 기리는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서울 성북구 삼청각 취한당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는 ‘인생의 절기 – 요람에서 하늘까지, 수의’라는 주제로, 이달 4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명의 탄생부터 마지막 이별까지, 인생의 전환점마다 입는 우리 전통의복들이 선보인다.

배냇저고리, 백일복, 돌복, 혼례복, 그리고 마지막 여정을 위한 수의에 이르기까지, 절기와 의례를 따라 변화하는 한복의 미학이 북악산을 배경으로 고운 자태를 드러낸다. 특히 ‘죽음을 준비하는 옷’으로 여겨지는 수의가 은은한 명주빛으로 전시장을 압도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 디자이너는 “2025년 윤달은 100년 만에 돌아오는 특별한 시기”라며, “예로부터 윤달에는 무병장수와 평안을 기원하며 수의를 준비했다. 윤달은 재앙이 없다는 ‘공달(空月)’로 여겨져 인생의 중대한 일을 준비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여겨졌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금단제의 수의는 ‘내가 가장 아름다울 때 입는 옷’이라는 철학 아래, 생의 가장 기쁜 순간의 감정을 담아낸다”고 전했다.
한편 이 디자이너는 30여 년간 한복 외길을 걸으며, 한국 전통의 미를 대중문화와 국제무대에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그의 손을 거친 한복은 영화 ‘사도’, ‘불꽃처럼 나비처럼’, ‘궁녀’,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등 수십 편의 작품에서 시청자들과 만났다. 최근에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배우 문소리가 입은 분홍색 한복의 제작자로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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