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원내대표, 3선 송언석·김성원 오늘 출마선언

이은지 기자 2025. 6. 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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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오른쪽)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으로부터 우수입법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월 4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3선 송언석(경북 김천)·김성원(경기 동두천·양주·연천)이 12일 출마를 선언했다. 친한(한동훈)계 수도권 출신 김 의원과 계파색이 비교적 옅은 대구·경북(TK) 출신 송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되면서 의원 표심의 향방이 주목된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선거 출마 선언을 한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던 정당성을 내세워 당 혁신의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친한계로 분류되지만 계파를 뛰어 넘어 ‘수도권 원내대표론’으로 다수 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송 의원은 미리 배포한 출마선언문에서 ‘경제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으로 국회 기재위원장을 현재 맡고 있다. 중도를 잡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은 상황에서 TK 지역구 의원인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하지만 TK를 비로한 영남 지역 의원이 다수를 이뤄 당내 영향력이 큰 만큼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친윤(친윤석열)계 색채가 비교적 강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잠정 2파전으로 치르게 된 가운데 3선 박대출 의원과 5선 나경원 의원 등도 여전히 물망에 오르고 있다. 4선 김도읍 의원은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후보등록은 오는 14일 하루동안 진행된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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