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2번 타자' NC 김주원의 책임감, "늘 보호 속에서 편하게만 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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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이 책임감을 보였다.
타선에서는 주장 박민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 유격수 김주원이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 속 승부처마다 득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김주원은 "승리에 기분이 좋다. 지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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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고척] 이형주 기자 = 김주원이 책임감을 보였다.
NC 다이노스는 11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NC는 27승(31패) 째를 신고했고 키움은 2연패에 빠졌다.
NC는 선발 라일리 톰슨이 7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뿌리며 2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탈삼진이 가장 돋보였는데 라일리는 키움 타선 상대로 7이닝 동안 15개의 탈삼진을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주장 박민우가 4타수 2안타 2타점, 유격수 김주원이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 등 고른 활약 속 승부처마다 득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김주원은 "승리에 기분이 좋다. 지난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김주원은 이호준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경기 전에도 이호준 감독은 "(김)주원아! 열심히 해!"라며 일부러 말을 걸며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김주원은 이호준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 "감독님과의 케미가 너무 좋다. 늘 신뢰를 해주신다. 오늘도 볼넷을 얻은 타석에서 초구부터 '네가 원하는 대로' 시원하게 쳐 봐라라고 조언해주셨다.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얘기했다.
김주원은 올 시즌 NC에서 2번 타자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다. 기존 하위 타순에 배치되던 것에 비하면 팀도 이호준 감독도 그를 NC의 간판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김주원은 "언젠가는 상위 타순에서 치기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밑에서 늘 형들의 보호 속에서 편하게만 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래도"라며 책임감을 보였다.
지난 시즌 후반기 타격이 폭발했던 김주원은 올 시즌에도 그 재현을 꿈꾼다. 홈런 역시 늘리는 것이 목표다. 김주원은 "홈런을 포함해 장타를 늘리고 싶다. 다만 큰 스윙을 하기 보다는 안타를 늘리다보면 장타 역시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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