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까지 거든 국민의힘 정당 해산, 실제 추진될까

2025. 6. 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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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내부 분열 속에 아예 국민의힘을 해산해야 한다는 압박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동의 청원이 10만 명을 넘자 민주당에서 정당해산 목소리가 나왔고, 당 대선 후보였던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국민의힘 해산 절차가 가능하다며 친정에 날을 세웠습니다. 이 내용은 장가희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이 국민의힘 정당 해산을 공개 거론하며 압박에 나섰습니다.

국회에 정당 해산을 요구하는 국민동의 청원이 10만 명을 넘어선 점을 들어, 민심을 따르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월, 당원인 대통령이 내란·외환으로 파면되거나 형이 확정되면 정부가 소속 정당의 해산심판을 청구하게 한다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 인터뷰 :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헌법과 법률에 따라 심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자처하고 있는 것이고. 대선으로 부족하니까 이제는 해산 청구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정당 해산 주장에 가세했습니다.

"특검이 끝나면 이재명 정권이 정당 해산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며 "각자도생을 준비하라"고 언급한 겁니다.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법리적으로 위헌 정당이 될 수 없다며 맞섰습니다.

▶ 인터뷰 : 박형수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민주당에서 악의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것이지 국민의힘이 위헌정당이 된다면 완전히 새로운 희한한 연좌제가 되는 것이지요."

▶ 스탠딩 : 장가희 / 기자 - "야당 탄압이라는 정치적 부담이 큰 만큼 실제 이재명 정부가 위헌정당 심판을 청구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큰데, 특검 수사 결과 등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장가희입니다. [jang.gahui@mbn.co.kr]

영상취재:임채웅 기자 영상편집: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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