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오늘 제주에 첫 장맛비
【 앵커멘트 】 오늘(12일) 새벽 제주도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평소보다 일주일 이른 건데요. 첫 장마에 더해 1호 태풍까지 올라오며 비가 내리는 지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많은 비가 예상되는만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범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주도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역대 세 번째로 이르고, 평년보다 일주일 앞선 겁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하며, 남쪽에 머물던 정체전선을 제주도 부근으로 밀어올리면서 이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제주도에는 오늘(12일) 하루에만 최대 80mm에 달하는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주도를 적신 장마전선은 곧 일본 쪽으로 물러나겠지만, 불안정해진 대기가 이어지며 주 후반에는 비가 오는 지역이 오히려 넓어지겠습니다.
▶ 인터뷰 :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열대에서 수증기가 유입돼 13일(내일)과 14일(모레)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베트남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우딥'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자체는 중국 남동부를 지나며 소멸하겠지만, 남겨진 따뜻한 수증기가 15일 일요일쯤 한반도로 밀려와 대기 불안을 키우겠습니다.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더위가 다소 꺾이겠지만, 상대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지 않은 중부 내륙에선 낮 기온이 계속 30도를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한범수입니다. [han.beomsoo@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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