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한장] 여전한 밭두렁태우기
김영근 기자 2025. 6. 12. 07:01
방제효과 없고 화재위험만
전남 해남군 현산면 들녘. 보리 수확을 마친 농지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 본격적인 모내기를 앞두고 논두렁과 밭두렁을 태우는 풍경은 해마다 이맘때쯤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사실 불법소각이다./김영근 기자
보리수확이 한창인 전남 해남군 현산면 들녘. 보리 수확을 마친 농지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다./김영근 기자
밭두렁태우기는 해충 방제 효과가 없고 화재 위험만 높아 불법소각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영근 기자

전남 해남군 현산면 들녘. 보리 수확을 마친 농지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 오른다.
본격적인 모내기를 앞두고 논두렁과 밭두렁을 태우는 풍경은 해마다 이맘때쯤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 방식은 잡초 제거와 땅을 말리는 효과가 있어 많은 농민들이 여전히 활용하고 있다.
법적으로는 불법소각에 해당된다.
일부에선 해충 방제 효과를 기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논밭 소각의 실효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고, 오히려 건조한 날씨 속에 밭두렁을 태우다 산불이나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와 소방 당국은 순찰을 통해 계도와 홍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농촌 고령화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우려하며, 사전에 신고하고 안전하게 관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민들의 오랜 방식과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서 대책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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