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최근 두 달여 간 '2배'

유영규 기자 2025. 6. 1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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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유행성각결막염 환자가 최근 두 달여간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79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외래환자 1천 명당 유행성각결막염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수(의사환자분율)는 올해 22주 차에 11.3명(잠정치)으로, 13주 차(7.9명) 때보다 43% 늘었습니다.

연령별로 봤을 때 6세 이하 영유아 의사환자는 같은 기간 29.7명에서 58.2명으로 96%가량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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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과 진료

영유아 유행성각결막염 환자가 최근 두 달여간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79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외래환자 1천 명당 유행성각결막염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 수(의사환자분율)는 올해 22주 차에 11.3명(잠정치)으로, 13주 차(7.9명) 때보다 43% 늘었습니다.

연령별로 봤을 때 6세 이하 영유아 의사환자는 같은 기간 29.7명에서 58.2명으로 96%가량 급증했습니다.

7∼19세(4.5%)나 20세 이상(41.2%)과 비교했을 때 증가율이 월등히 높습니다.

유행성각결막염이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안과 질환입니다.

유행성각결막염에 걸리면 눈곱이나 이물감,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이 3∼4주간 지속됩니다.

이런 눈의 증상만 겪는 성인과 달리 어린이는 이에 더해 고열이나 인후통, 설사 등 전신에 걸쳐 아플 수 있습니다.

영유아들은 통상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단체 시설에서 감염되기 쉽습니다.

특히 최근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면서 피서지에서의 물놀이 등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교수는 "여름철이 되면 통상 결막염 감염이 늘어난다"며 "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는 덜 조심하기 때문에 더 많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접촉해야만 감염되기 때문에 손을 잘 씻고, 손을 눈에 가져다 대지 않으면 감염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픽사베이)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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