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전 총 보내달라"…李대통령 테러 발언한 유튜버 결국

채나연 2025. 6. 1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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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튜버가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테러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1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유튜버 A씨가 대선 기간 총기 테러를 준비한 정황이 있다는 취지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장에 있던 서울경찰청 소속 정보관 B씨가 해당 발언을 들었으나 A씨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당시 문제의 방송을 본 다른 유투버의 신고로 경찰이 뒤늦게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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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서 李대통령 테러 발언
경찰 현장 대응 논란…"극단적 발언 대응 못해"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한 유튜버가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테러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뒤늦게 수사에 나섰다.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2일 방탄유리벽 안에서 연설하는 이재명 대통령. (사진=뉴스1)
11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유튜버 A씨가 대선 기간 총기 테러를 준비한 정황이 있다는 취지의 112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지난 7일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에 참여해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하던 중 ‘대선 전 이 대통령을 암살해야 한다. 미국 사람한테 얘기해서 총 보내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현장에 있던 서울경찰청 소속 정보관 B씨가 해당 발언을 들었으나 A씨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당시 문제의 방송을 본 다른 유투버의 신고로 경찰이 뒤늦게 수사에 착수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A씨가 근거 없는 극단적 발언을 갑작스럽게 해 대응이 마땅치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은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의 아들 동호 씨의 결혼식을 앞두고 SNS에 ‘이 대통령의 가족을 테러하겠다’는 글을 올린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채나연 (cha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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