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달러 무기화 속에 전세계는 지금 달러와 이혼 중…탈 달러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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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미국 달러화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정학적 불확실성, 통화정책 분화, 통화 헤지 등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서 '탈 달러화(de-dollarization)'가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NG의 외환전략가 프란체스코 페솔레는 "(도널드) 트럼프의 문제 많은 무역 정책 결정과 달러의 급격한 평가절하로 인해 다른 통화로의 급격한 이동이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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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국가들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미국 달러화에서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정학적 불확실성, 통화정책 분화, 통화 헤지 등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에서 ‘탈 달러화(de-dollarization)’가 힘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11일(현지시간) 최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사이에서 투자와 교역을 달러가 아닌 역내 통화로 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새로 발간한 ‘2026~2030년 경제공동체 전략 계획’에서 이런 계획을 공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역내 통화 결제를 확대해 환율 변동에 따른 충격을 줄이고, 역내 지급 연계도 강화하게 된다.
ING의 외환전략가 프란체스코 페솔레는 “(도널드) 트럼프의 문제 많은 무역 정책 결정과 달러의 급격한 평가절하로 인해 다른 통화로의 급격한 이동이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 동남아에서 탈달러 움직임이 두드러지지만 다른 곳에서도 달러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달러 비중은 2000년 70%를 넘던 것이 지난해에는 57.8%로 낮아졌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계속되는 헛다리 정책과 오락가락하는 정책 혼선 속에 달러는 급격한 매도세에 직면해 있다.
올들어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8% 넘게 급락했다.
탈달러화가 어느날 불쑥 솟아난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그 내용은 이전과 달라졌다.
투자자들과 각국 관리들은 미국이 무역협상에서 달러를 지렛대, 나아가 무기로 활용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해왔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바클레이스의 외환 책임자 미툴 코테차는 이런 인식 속에 달러 포트폴리오에 대한 과도한 비중을 축소하려는 재평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코테차는 CNBC에 “각국은 달러가 무역, 직접 제재, 기타 측면에서 일종의 무기로 활용돼 왔고, 앞으로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됐다”면서 “이는 지난 수개월 사이 벌어진 진짜 변화”라고 말했다.
아세안의 달러 탈출 흐름이 가장 두드러진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아바이 굽타 외환전략가는 “아세안의 탈달러화는 속도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주로 2022년 이후 쌓아왔던 외환 예금을 전환하는 것을 통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BofA에 따르면 아세안 각 지역 주민과 기업들은 그동안 쌓아뒀던 달러 저축을 역내 통화로 바꾸고 있다.
아세안 외에 브릭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역시 미국 주도의 이른바 스위프트(SWIFT) 시스템을 우회하는 자체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결국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는 것이다.
중국은 이와 별도로 양자 무역협정을 통해 위안을 결제 통화로 밀고 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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