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도 구글에서…네이버 AI 브리핑으로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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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검색 시장에서 네이버의 점유율이 60%대 이하로 떨어졌다.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이용자들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Bing) 등 해외 검색엔진을 선호하면서다.
이에 지난해 말부터 점유율 60% 이상으로 회복했지만 올들어 구글과 MS의 빙이 도입한 AI(인공지능) 검색 등에 밀리면서 다시 점유율 60%대가 깨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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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검색 시장에서 네이버의 점유율이 60%대 이하로 떨어졌다.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이용자들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Bing) 등 해외 검색엔진을 선호하면서다. 네이버 점유율이 6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11일 시장점유율 조사서비스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네이버의 검색점유율은 57.82%로 연초 67.35%에서 9%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반면 구글은 34.04%를 기록하며 연초 26.4%에서 7.66%포인트 상승했고 MS의 빙도 4.19%로 연초 대비 2%포인트 넘게 확대됐다. 구글과 빙의 점유율을 합하면 38.23%에 달한다.
구글은 전세계 검색시장의 약 90%를 장악했지만 한국에서는 줄곧 네이버에 밀렸다. 지난해 7월 한 차례 60%대 점유율이 깨진 네이버는 이후 데이터를 수집·구분해 저장하는 색인규모를 확대하고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 지식인, 쇼핑, 로컬 등 자체 콘텐츠를 확장하며 구글의 공세에 대응해왔다. 이에 지난해 말부터 점유율 60% 이상으로 회복했지만 올들어 구글과 MS의 빙이 도입한 AI(인공지능) 검색 등에 밀리면서 다시 점유율 60%대가 깨진 것으로 풀이된다.
MZ세대는 기성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네이버와 다음 등을 회피하면서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구글 검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유학 다녀온 사람들이 구글을 쓰면서 힙하다는 느낌이 강해진 것도 일부 있다. 특히 검색창 대신 AI나 SNS(소셜미디어) 검색을 선호한다. 구글과 빙은 검색에 AI 기능을 도입했다. 반면 네이버는 지난 3월부터 검색에 AI 브리핑 기능을 선보였지만 아직 소수 검색어에만 작동해 아쉬움이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우리는 (점유율보다) AI 브리핑 기능확대에 중점을 뒀다"며 "연내 전체 검색량의 두 자릿수까지 AI 브리핑 커버리지를 늘리는 게 목표"라고 했다.
한편 다음(Daum)의 검색점유율은 지난 9일 2.87%로 연초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빙의 점유율이 4%대로 높아지면서 점유율 3위 자리를 내줬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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