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 서신 교환에 열려 있어…관계 진전 원해”(종합)

김상윤 2025. 6. 12.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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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서신 교환에 열려 있으며,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와 같은 관계 진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를 북한이 수령 거부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서신 교환에 여전히 수용적인(receptive) 입장"이라며 "그는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첫 임기 당시의 진전을 다시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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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친서 북한 거부했다는 보도 관련
"싱가포르 당시 진전을 다시 보고 싶어할 것"
머스크 사과에 "트럼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서신 교환에 열려 있으며,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와 같은 관계 진전을 희망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보낸 친서를 북한이 수령 거부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서신 교환에 여전히 수용적인(receptive) 입장”이라며 “그는 싱가포르에서 있었던 첫 임기 당시의 진전을 다시 보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레빗 대변인은 “구체적인 서신 교환과 관련한 사안은 대통령에게 물어보는 게 좋겠다”며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앞서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복수의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주재 북한 외교관들이 북미 대화 채널 복구를 위한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친서 수령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통해 1기 당시 정상회담을 기반으로 북미 대화를 재개하려 했다고 전했다.

레빗 대변인의 이날 발언은 해당 보도를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소통 및 북미 관계 개선에 여전히 열린 입장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그를 공격했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소셜미디어 X에서 사과를 한 것과 관련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머스크 회사와 어떠한 정부계약도 재검토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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