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나타난 대통령‥"주식으로 국민 생활비를"

김정우 2025. 6. 12. 00: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25]

◀ 앵커 ▶

이처럼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거래소를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같은 불공정 거래에 대해선 엄벌하겠다고 경고했고, 기업들의 배당을 촉진하기 위해 세제 개편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8일 차에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장감시위원회 직원들과 만나 묻고 답하는 형식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박수홍 / 감사심리부 과장] "<말씀을 드리다 보니까 좀 긴장되는 면도 있습니다.> 편하게 하세요. 형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첫 방문 외부기관으로 부정거래와 싸우는 최전선 부서를 고른 건데, 이 대통령은 새 정부의 핵심과제로 시장의 투명성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에선 통정매매 등 불법적인 행위로 돈을 벌 수 없게 만들겠다는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을 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 주는 오늘 첫 날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과징금을 통한 부당이득 환수를 거론했습니다.

주식시장의 투명성이 확보돼야, 누구나 자유롭고 활발하게 투자하면서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고, 결국 자신의 공약인 '코스피 5천시대'를 열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은 주식거래를 멈췄다는 의미로 자신을 '휴면개미'라고 소개하면서, "국민들이 주식 투자로 돈을 벌 수 있어야, 기업들 자금 조달이 쉬워져 경제가 선순환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주식 투자를 통해서 중간 배당도 좀 받고 생활비도 좀 할 수 있게, 부동산에 버금가는 대체 투자 수단으로 좀 만들면.‥"

주식으로 돈 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기업이 배당을 늘리는 방안을 제안하면서, 배당을 촉진하기 위한 세제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이전부터 '먹사니즘' 등 실용주의에 방점을 찍어온 이 대통령이, 취임 초반 이른바 '허니문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주식시장을 공개방문하며, 침체된 투자심리 회복을 시도하고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2500/article/6724732_3683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