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3D환경과 물리 세계 이해하는 AI'세계모델'출시

김정아 2025. 6. 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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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11일(현지시간) 3D 환경과 물리적 물체의 움직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AI '세계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메타는 새로운 오픈소스 AI 모델인 V-제파(JEPA) 2가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예측하며 계획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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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 방식으로 물리 세계 이해하고 학습 의사결정
자율주행차, 배송로봇 등에 활용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REUTERS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는 11일(현지시간) 3D 환경과 물리적 물체의 움직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AI ‘세계 모델’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메타는 새로운 오픈소스 AI 모델인 V-제파(JEPA) 2가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예측하며 계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월드 모델로 알려진 이 시스템은 물리적 세계의 논리에서 영감을 받아 현실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구축해 AI가 더 인간적인 방식으로 학습하고 계획하며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이 모델은 테이블에서 굴러 떨어지는 공이 떨어질 것이라는 사실이나 시야에서 벗어나도 물체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다. 

메타는 이 모델이 물리적 세계를 탐색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 이해할 수 있기에 배송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와 같은 기계에 응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방대한 양의 라벨이 붙은 데이터나 비디오 영상에 의존하는 대신, 단순화된 ”잠재” 공간에서 추론하여 물체가 어떻게 움직이고, 상호 작용하고, 반응하는지 이해한다고 밝혔다.

최근 메타는 AI 경쟁을 가속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스케일AI에 140억달러를 투자하고 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AI 분야의 인재들 50명을 직접 채용한 조직을 만들어 AI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최근 AI 분야 연구자들은 대규모 언어 모델을 넘어 세계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작년 9월, AI 연구의 선두주자인 페이페이 리는 월드 랩스라는 신생 기업에 2억 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월드 랩스는 물리적 세계의 구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대규모 세계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글의 딥마인드 사업부는 지니 라는 자체 세계 모델을 개발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모델은 게임과 3D 환경을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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