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가고시마 화산섬 '입산 규제'…분화 경계 단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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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남부 가고시마(鹿兒島)현의 화산섬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 화구 주변에 대한 분화 경계 단계가 11일 상향 조정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저녁 9시께 이 화산섬의 신다케((新岳)와 후루다케(古岳) 화구 주변에서 분화에 따른 분석(噴石·용암 조각과 암석 파편)이나 화쇄류(火碎流·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 발생이 우려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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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남부 가고시마(鹿兒島)현의 화산섬 구치노에라부지마(口永良部島) 화구 주변에 대한 분화 경계 단계가 11일 상향 조정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저녁 9시께 이 화산섬의 신다케((新岳)와 후루다케(古岳) 화구 주변에서 분화에 따른 분석(噴石·용암 조각과 암석 파편)이나 화쇄류(火碎流·화산재와 화산가스가 빠르게 흘러내리는 것) 발생이 우려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분화 경계 단계는 화구 주변 진입 규제를 뜻하는 '2단계'에서 입산 규제를 의미하는 '3단계'로 높였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분화 경계 단계는 1∼5단계로 분류되며 4단계는 고령자 피난이 권고되며 5단계는 인근 지역 전체 주민에 대한 피난이 요구되는 단계입니다.
화산섬인 구치노에라부지마는 국립공원으로 유명한 야쿠시마에서 서쪽으로 약 12㎞ 떨어져 있으며, 지난 2015년 폭발적 분화가 발생해 섬의 모든 주민이 한때 섬 밖으로 피난한 바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4월 초부터 화산성 지진 활동이 늘었다"며 "오늘 카메라로 관측된 신다케 화구에서는 흰색 연기가 최고 70m까지 분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했습니다.
정다은 기자 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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