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조국혁신당에 조국 사면 언급...개혁신당·진보당 등 지도부 예방

이태희 기자 2025. 6. 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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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1일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진보당 지도부를 차례로 예방했다.

조국혁신당은 수감 중인 조국 전 대표의 사면 문제를 언급했고, 개혁신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의 헌법재판관 후보군 포함 문제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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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행대행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1일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진보당 지도부를 차례로 예방했다.

조국혁신당은 수감 중인 조국 전 대표의 사면 문제를 언급했고, 개혁신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변호를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의 헌법재판관 후보군 포함 문제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우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을 만났다. 김 대행은 자리에서 "역대 정무수석에 비해 월등한 경험과 협치의 실력으로 국회와 대통령을 잇는 가교 역할을 잘해주시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 수석은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형을 받고 수감 중인 조 전 대표를 언급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저와 워낙 절친했던 사이"라며 "지금은 아픈 과정을 겪고 있어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했다.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비공개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김 대행이 정치 검찰로 인해 피해를 본 분들에 대한 회복이 필요하다는 국민과 당원의 뜻을 전달했다"라고 전했다. 조 전 대표의 사면을 의미하냐는 질문에 대해선 "피해 회복엔 여러 방법이 있다"라며 "형이 확정된 분들에 대해선 사면·복권도 있을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천하람 개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우 수석을 만나고 "이재명 정부에서 지금까지 인선 중 최고의 인선이 우 수석이라 생각한다"라면서 "이 대통령의 과거 변호인들이 대통령실에 다수 인선되고 있고, 특히 헌법재판관 후보자로까지 언급되는 상황은 매우 우려스럽다"라고 꼬집었다.

우 수석은 마지막으로 김재연 진보당 대표를 만났다. 김재연 대표는 "광장과 국회의 가교역할을 자임했던 진보당이 개혁의 추진 동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우 수석은 "진보당이 의석수는 작지만, 국회 내 메기 역할을 하며 민주당을 각성시켜 달라"라고 했다.

우 수석은 12일 기본소득당과 사회민주당을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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