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LIVE] 미리 티타임 받고 4인 플레이…US오픈만의 독특한 연습 라운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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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에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PGA 챔피언십,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등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특별한 문화가 한 가지 있다.
출전 선수가 156명에 달하는 만큼 미리 대회조직위원회에 연습 라운드 출발 시간을 확정해 전달해야 한다.
일요일부터 연습 라운드를 돌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그는 개리 우들랜드(미국)와 오크몬트 컨트리클럽 구석구석을 살폈다.
4개의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US오픈을 함께 준비하게 된 네 선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연습 라운드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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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156명
9일부터 진행된 연습 라운드 소화
다른 대회와는 다르게 미리 예약
정상적인 경기 진행을 위한 결정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피츠버그 인근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125회 US오픈에도 동일하게 적용됐다. 선수들의 대회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9일과 10일에도 연습 라운드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회 개막 전까지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9일에는 친한 선수들과 함께 연습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장 대표적인 건 스코티 셰플러(미국)다. 일요일부터 연습 라운드를 돌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그는 개리 우들랜드(미국)와 오크몬트 컨트리클럽 구석구석을 살폈다. 임성재와 안병훈도 함께 연습 라운드를 소화했다.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두 선수는 함께 코스를 돌며 이번 대회 공략법에 대해 논의했다.
화요일부터는 자신의 일정에 맞춰 연습 라운드 티타임을 정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오후 4시에 공식 기자회견에 예정돼 있던 셰플러는 오전 11시에 연습 라운드를 시작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오후 2시에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뒤인 오후 3시 40분부터 9개 홀을 돌았다.

윌 챈들러와 아담 스쳉크, 아마추어 카메론 탄커슬리(이상 미국)과 함께 연습 라운드를 치르게 된 임성재는 1번홀 첫 티샷에 앞서 인사를 건넸다. 연습 라운드 내내 분위기는 좋았다. 4개의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US오픈을 함께 준비하게 된 네 선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연습 라운드를 소화했다.
임성재와 같은조에 편성된 선수들 중에는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한 선수가 있었다. TPC 슈가로트를 홈코스로 삼고 있는 연습 동료인 챈들러다. 임성재와 챈들러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상징과도 같은 교회 의자 벙커(Church Pew Bunker)가 보이는 4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임성재는 “평상시에 TPC 슈가로프에서 함께 연습하는 PGA 투어 동료가 챈들러”라며 “연습 라운드 출발에 앞서 그의 이름을 확인했다. 미리 연습 라운드 시간을 정해야 하는 US오픈 덕분에 새로운 선수들과 연습 라운드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에는 새벽부터 많은 골프팬들이 현장에 모였다.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정상에 오르며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오전 6시 45분 1번홀에서 셰인 로리(아일랜드), 루카스 글로버(미국) 등과 연습 라운드를 치르기 때문이다.
셰플러는 절친한 친구인 샘 번스(미국)와 함께 이틀 연속 연습 라운드를 소화한다. 그는 오전 11시 31분 10번홀에서 US오픈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US오픈 우승에 도전하는 디섐보는 오후 2시 20분 10번홀 출발로 마지막 연습 라운드를 신청했다.
오크몬트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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