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 풀리는 한화, 이번엔 ‘땜빵’ 합작승···플로리얼 자리에 이원석 만루포, 류현진 빠진 자리에 조동욱 5이닝 1실점 승리투

잘 되는 집 안은 뭔가 다르다. 선두 경쟁을 이어가는 한화가 ‘땜빵’들의 활약으로 2연승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두산전에서 투·타 고른 활약으로 9-1 대승을 거뒀다. 류현진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잡은 좌완 조동욱은 5이닝을 4안타 2볼넷 2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1세이브)을 거뒀다.
조동욱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에 2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신인 투수의 한계를 넘지 못한 채 21경기(41이닝) 1승2패 평균자책 6.37이라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번 시즌에는 불펜투수로 기회를 받던 조동욱은 류현진의 부상으로 잡은 시즌 첫 선발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조동욱은 28경기(29.1이닝)에 등판해 1승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3.38를 기록 중이다.
조동욱은 “안타를 맞더라도 초구에 맞자라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승부를 했다. 유리한 볼카운트를 만들어 타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자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잘 통했다”며 “5이닝, 6이닝을 던지겠다는 마음 보다 불펜투수처럼 한 이닝씩을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던졌다”고 밝혔다.
타석에서는 손등 사구 여파로 빠진 에스테반 플로리얼 대신 2경기 연속 선발 중견수로 나선 이원석이 맹활약했다. 이원석은 0-0이던 2회말 1사 만루에서 두산 선발 최원준을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날렸다. 2019년 입단한 이원석의 개인 첫 만루홈런이다. 또 올 시즌 개장한 홈 구장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터진 1호 그랜드슬램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원석은 “야구 인생 통틀어 첫 만루홈런”이라며 “때리는 순간 장타라고는 생각했지만 홈런이 될 줄은 몰랐다. 제 첫 만루홈런이라 뜻깊다. 새 구장에서 첫 만루홈런이라는 의미도 있어 기분 좋다”고 말했다.
두산은 4회초 양의지의 솔로홈런으로 영패를 모면했다. 조성환 감독 대행이 이끄는 9위 두산은 4연패에 빠졌다. 선발 최원준은 4.1이닝 동안 8안타로 5실점하면서 시즌 승리 없이 6패째를 당했다.
대전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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