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소리나자 “주변을 순찰하고 와”...성큼 다가오는 피지컬 AI 시대
로봇이 커피타고 24시간 경비
브릴스·마음A 등 부스 북적
AI 두뇌 탑재한 스마트 로봇
제조·유통·국방 전방위 확산
“AI, 사이버공간 넘어 현실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테크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이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사족보행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2025.6.11 [한주형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mk/20250611210303941amrs.jpg)
마음AI 관계자는 “소라는 주택은 물론 군부대 초소와 같이 지형이 불안정한 곳에서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24시간 순찰이 가능하다”면서 “사람들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화재·연기·소리 등 비상 상황을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촬영한 사진은 10초 내로 분석해 특이사항이 있으면 ‘순찰 중 연기 패턴 감지’와 같은 메시지를 위치 정보와 함께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마음AI는 도슨트 역할을 하는 안내 로봇 등 일상에서 구현되고 있는 다양한 로봇 활용 사례도 소개했다.
국내 최대 비즈니스 테크 쇼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가 이날 사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행사가 열린 코엑스 전시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기업·일반 관람객 수천 명이 몰려 AI와 로봇 등 일상생활에 깊숙이 스며든 신기술을 체험했다.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테크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5.6.11 [한주형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mk/20250611210305203gyiu.jpg)
2022년 11월 챗GPT 등장 이래 생성형 AI 서비스가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생성형 AI의 뒤를 이을 기술로 로봇과 AI의 융합을 의미하는 ‘피지컬 AI’를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 행사에선 가지각색의 피지컬 AI 기술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인기를 끌었다.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테크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5.6.11 [한주형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mk/20250611210306505iavr.jpg)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테크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5.6.11 [한주형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mk/20250611210307778efoh.jpg)
산업용 및 콘텐츠용 AI 솔루션 기업들도 이목을 끌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 기술과 함께 AI 영상 더빙 기술인 ‘페르소닷ai(PERSO.ai)’를 선보였다. 자체 대형언어모델(LLM) ‘큐원’으로 오픈AI·구글과 경쟁하고 있는 중국 알리바바클라우드는 메가존소프트와 함께 부스를 열고 기업용 AI 모델을 소개하기도 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미래형 보안 기술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디지털 인증 솔루션 ‘엣지큐월렛(EdgeQ Wallet)’을 선보였다.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테크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5.6.11 [한주형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mk/20250611210309028atxr.jpg)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테크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5.6.11 [한주형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mk/20250611210310297ffgf.jpg)
여 대표는 “AI 기술이 사이버 공간을 넘어 물리적인 공간으로 나오게 되면 혁명적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며 “그 연결 고리가 무인차량이나 로봇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2년 챗GPT가 나온 이후 많은 기업이 휴머노이드 개발에 뛰어들었는데 AI 다음에 다가올 웨이브(물결)가 바로 피지컬 AI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 대표는 AI와 로봇을 결합한 피지컬 AI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단순히 로봇을 개발하는 회사뿐만 아니라 로봇 특화 AI 모델을 만드는 회사와 로봇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등 로봇 응용 분야 기업들이 기회를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13일까지 이어지는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는 전시 관람, 수출 상담 등을 통해 기업 간 비즈니스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 국내 AI 산업을 이끌어나갈 기업을 시상하는 ‘제5회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은 12일 오전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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