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배구 OK저축銀 …안산 떠나 ‘부산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2013년 안산을 연고지로 창단한 지 12년 만에 부산으로 둥지를 옮기며 구단 역사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그럼에도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은 배구 저변 확대와 지역 불균형 해소라는 '대의'를 위한 모험이다.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면 인구 326만명의 한국 제2 도시인 부산은 야구(롯데), 축구(아이파크), 농구(KCC, BNK), 배구까지 4대 프로 스포츠 구단을 보유한 지자체가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OVO 이사회 승인만 남아
저변 확대·지역격차 해소 위해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2013년 안산을 연고지로 창단한 지 12년 만에 부산으로 둥지를 옮기며 구단 역사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모든 프로 스포츠 구단들이 연고지를 수도권으로 옮기려는 상황에서 오히려 추세에 역행하는 도전에 나서는 셈이다.
또한 현재 남녀 프로배구 14개 구단 중 9개 구단이 수도권에 몰려 있어 관중 동원, 타 팀과의 연습경기 등 모든 면에서 유리하다. 게다가 부산은 OK저축은행 지점이 없는 지역이라 모기업의 비즈니스적인 효과도 없다. 그럼에도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은 배구 저변 확대와 지역 불균형 해소라는 ‘대의’를 위한 모험이다.
현재 부산에는 13개의 초중고 엘리트 배구부가 운영되고 있다. 경남 지역까지 포함하면 25개 엘리트 배구부가 배구 꿈나무들을 길러내고 있지만, 이를 활용할 프로팀이 없었다. OK저축은행의 연고지 이전이 확정되면 인구 326만명의 한국 제2 도시인 부산은 야구(롯데), 축구(아이파크), 농구(KCC, BNK), 배구까지 4대 프로 스포츠 구단을 보유한 지자체가 된다. 서울, 인천, 수원에 이어 네 번째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 이효리한테 꿀리지 않는다’ 금수저 이상순의 어마어마한 재력
- 남편 도경완 불치병 진단 3달 만에 장윤정도 시술…이게 다 무슨 일?
- 자수성가한 줄 알았는데…백지영, 엄청난 재력가 집안 딸이었다
- 상간녀 3명과 불륜설 겪은 탁재훈 “바람 때문이었으면 이혼 안 했다”…진실은?
- “이규혁한테 속았다, 결혼 후회” 손담비, 눈물 쏟으며 밝힌 남편 ‘만행’
- ‘도박·외도’ 김학래 만행에도 “이혼 안 해” 선언한 임미숙, 대체 왜?
- 이혼 7년차 돌싱 안재현, 전처 향한 의미심장 발언…구혜선은 새 출발 알려
- “내 사전에 이혼은 없을 줄 알았다” 조윤희가 직접 밝힌 이동건과의 이혼 사유
- 정동원은 임영웅을 ‘형’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특별한 애칭 공개
- 생방 중 김혜경 여사 머리 밀친 카메라…대통령실 “각별한 주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