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told] '거취 불투명' 유럽파들...손흥민-이강인은 “아직 모르겠다”, 황희찬-황인범은 "남는 게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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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핵심 선수들의 미래가 모두 불투명해졌다.
최근 대표팀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황희찬 등 유럽 빅리그와 빅클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여기에 배준호, 오현규 등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어린 신예들까지 유럽 무대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고, 소속팀에서 입지를 굳히면서 대표팀 세대 교체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대표팀 핵심 코리안리거들의 미래가 대부분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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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유럽에서 활약 중인 대표팀 핵심 선수들의 미래가 모두 불투명해졌다. 손흥민부터 황인범까지 향후 거취에 대해 모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에 4-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한국은 6승 4무를 거두면서 월드컵 3차 예선 무패 행진을 기록했고, 조 1위로 마무리했다.
최근 대표팀은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인범, 황희찬 등 유럽 빅리그와 빅클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중심이 되고 있다. 여기에 배준호, 오현규 등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어린 신예들까지 유럽 무대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고, 소속팀에서 입지를 굳히면서 대표팀 세대 교체에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대표팀 핵심 코리안리거들의 미래가 대부분 불투명해졌다. '캡틴'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잔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리그 30경기에서 7골 9도움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어올렸지만,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으면서 향후 거취를 두고 현지에서도 사우디 이적설 등 수많은 추측을 내놓고 있다.


빅 클럽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치명적인 실책이 잦아진 김민재는 구단에서 이적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고,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후반기 들어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강인은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 소속팀을 삭제하는 등 이적을 암시했다. 울버햄튼에서 입지를 잃은 황희찬과 첫 시즌 만에 페예노르트 핵심 선수가 된 황인범도 이적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에 쿠웨이트전 후 믹스트존에서 유럽파 핵심 선수들에게 모두 비슷한 질문이 주어졌다. 부상 여파로 소집 제외된 김민재를 제외하고 모두가 말을 아꼈다. 손흥민은 “일단 아직 계약이 남았다. 여기서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다 기다려 봐야 할 거 같다. 나도 궁금하다. 미래를 생각하는 것보다 현재 위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앞으로 어디서 뛰든 항상 최선 다하고 노력할 것이다”고 말을 아꼈다.
이강인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나폴리의 관심이 적극적이라고 알려져 있는 이강인은 “앞으로 무슨 일 일어날지는 나도 모르겠다”고 말하면서, “힌트를 드리고 싶어도 시즌이 안 끝났다. 이적시장 기간도 아직이다. 구단과 이야기한 부분이 없고 나도 진짜 아무것도 아는 게 없다. 나도 기사를 통해 보고 있는 입장이다”고 답했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 가장 부진했던 황희찬은 울버햄튼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황희찬은 “시즌이 막 끝나서 별 이야기가 없다. 솔직하게는 계속 남아서 뛰고 싶다. 그동안 잘해왔던 모습들이 있었고 그래서 당연히 남는 게 우선이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렇지 않다면 당연히 뛸 수 있는 환경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도 있다. 일단 긴 시즌이었고 쉬면서 회복을 하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에레디비시에서 인정받고 있는 황인범도 현재의 소속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러시아, 캐나다, 그리스, 세르비아 등 수많은 무대를 돌고돌아 네덜란드에서 뛰고 있는 황인범은 “지금 있는 내 팀이 빅클럽이라고 생각한다.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시즌도 페예노르트라는 팀 소속으로 계속 경기 치른다면 내가 받은 사랑을 시즌을 풀로 소화하며 다시 돌려드릴 수 있을 거 같다. 그럴 수 있게 이번 휴식기 잘 쉬는 게 먼저일 거 같다”고 밝혔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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