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서 이틀째 반이민 폭동...주택·차에 방화

조수현 2025. 6.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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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아일랜드에서 반이민 폭동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현지 시각 9일에 이어 10일 밤 벨파스트에서 북쪽으로 45㎞ 떨어진 밸리미나 시에선 수백 명이 후드와 복면을 쓴 채 거리로 몰려나와 경찰과 주택 등을 향해 화염병과 벽돌을 던졌고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대응했습니다.

9일에는 경찰관 15명이, 10일에는 17명이 다쳤고 폭동 용의자 6명이 체포됐으며 주택과 건물 여러 채도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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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아일랜드에서 반이민 폭동이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현지 시각 9일에 이어 10일 밤 벨파스트에서 북쪽으로 45㎞ 떨어진 밸리미나 시에선 수백 명이 후드와 복면을 쓴 채 거리로 몰려나와 경찰과 주택 등을 향해 화염병과 벽돌을 던졌고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대응했습니다.

9일에는 경찰관 15명이, 10일에는 17명이 다쳤고 폭동 용의자 6명이 체포됐으며 주택과 건물 여러 채도 파손됐습니다.

이번 사태는 14살 청소년 2명이 10대 소녀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벌어졌습니다.

피고인들의 이름과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들은 지난 9일 법정에 영상 출석하면서 루마니아어 통역을 썼습니다.

이에 피해자를 지지하기 위한 평화 시위가 시작됐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폭동으로 번졌고, 목격자들은 폭력 시위자들이 외국인을 겨냥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폭력 사태는 인종적인 동기가 있고 소수 민족 공동체와 경찰을 겨냥한 것이라며 "인종주의 폭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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