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일주일 빠른 장마 시작…첫 태풍 '우딥' 영향 최대 80㎜ 비
【 앵커멘트 】 1호 태풍 '우딥'이 오늘(11일) 발생한데 이어 내일(12일)은 평년보다 일주일 빠른 장마가 시작됩니다. 태풍은 중국 남부에 상륙한 뒤에 소멸하겠지만 우리나라 강수에 영향을 줄거라는데요. 장맛비가 내리는 제주엔 80㎜ 이상의 많은 비도 예보돼있어 침수 피해에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베트남 동쪽 해상에 반시계방향의 소용돌이가 뚜렷하게 잡힙니다.
올해 1호 태풍으로 기록된 '우딥'입니다.
오늘(11일) 오후 3시 열대저압부에서 '강도 1'의 태풍으로 성장했고, 평균풍속은 초속 20m를 기록했습니다.
예상대로라면 모레(13일)쯤 중국 하이난섬에 상륙해 상하이로 가던 중에 소멸합니다.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진 않지만, 태풍이 소멸하면서 남긴 비구름은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김민수 / 기자 - "주말에는 소멸한 태풍에서 유입된 따뜻하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이런 도심 하천 출입은 자제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정체전선은 북상을 시작해 내일(12일)부터 제주에 올해 처음이자 평년보다는 일주일 빠른 장마가 시작됩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확장하면서 제주엔 최대 80㎜ 이상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열대에서 수증기가 유입되어 13일과 14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제주에 장맛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대신 동쪽으로 이동해, 남부와 중부지방엔 한동안 장마가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인 19일에 전국적으로 장마가 시작될 수도 있지만, 정체전선의 예상 위치가 남북으로 1천 km나 차이 나는 만큼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k.co.kr ]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 래 픽 : 정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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