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클럽 월드컵 첫 연습경기 '압승'···샬럿에 5-2 대승

윤병집 기자 2025. 6. 11. 19:5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로야크, 헤더골로 '눈도장'
득점 후 기쁨을 나누는 울산 트로야크(왼쪽).
울산 에릭(왼쪽).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K리그1 울산 HD FC가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울산은 10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현지시간)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인 샬럿FC의 공식 훈련장인 '아트리움 헬스 퍼포먼스 파크(Atrium Health Performance Park)' 1번 피치에서 열린 샬럿과 미국 입성 후 첫 연습 경기에서 5대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비공개 연습 경기로 30분씩 3쿼터로 총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됐다. 울산의 상대였던 샬럿은 주말 필라델피아 유니온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고 부상 우려와 경기 준비 이슈가 있어 최고의 스쿼드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이로 인해 이청용의 EPL 첫 팀이었던 볼턴 원더러스에서 4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미국 국적 수비수 팀 림(샬럿), 그리고 크리스탈 팰리스 전 동료 윌프리드 자하(샬럿)와 맞대결이 불발됐다.

울산은 샬럿을 맞아 이청용과 에릭, 엄원상, 이진현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여기에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울산 유니폼을 입은 폴란드 출신 밀로시 트로야크가 골망을 흔들었다.

트로야크는 191㎝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피지컬과 고공 플레이가 강점이다. 킥 능력이 뛰어나 빌드업과 전환 패스도 능하다. 이날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헤더로 샬럿의 골문을 가르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울산은 공식적인 대회 준비 기간인 12일부터 경기 날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조직력을 더욱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선수단 베이스캠프 호텔 1층에는 선수들의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간단한 부스가 마련됐다. 미국 현지에서 시작돼 한국으로 건너온 피클볼, 현재 울산 클럽하우스 내에서도 선수들이 자주 즐기는 탁구대를 준비해 훈련 외적인 시간에 팀워크 강화와 추가적인 신체 활동,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윤병집 기자 sini20000kr@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