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파고든 마약' 기획 기사 경기언론인상 수상

이원근 기자 2025. 6. 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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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언론인클럽, 인천일보 최인규·김혜진·추정현 기자 수여
▲ 11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사)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3주년 기념식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에서 박현수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 겸 인천일보 대표이사와 내빈들이 시상을 마치고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경기·인천 지역 언론의 발전을 이끌어온 두 축이 창립 기념일을 맞아 현장의 기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언론의 사회적 소명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경기언론인클럽과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는 11일 오전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각각 창립 23주년과 36주년 기념식을 열고, '경기 언론인상' 시상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올해 경기 언론인상은 인천일보 사회부(최인규·김혜진·추정현 기자)를 포함한 지역 기자 10명에게 돌아갔다. 특히 인천일보 사회부팀은 '일상을 파고든 마약' 기획 보도를 통해 생활하수 내 마약 잔류량 실태를 폭로하고, 전문 교육 강화 등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수여식에서는 언론인 자녀 8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석태 장학회 이사장은 "지난 36년간 470여 명에게 2억 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지원하며 설립 정신을 지켜왔다"며 "지역 언론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현장을 누빌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현수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인천일보 대표이사)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언론을 둘러싼 환경이 여전히 척박하지만, 지난 23년의 발자취를 거울삼아 우리 모두가 새로운 희망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관계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역 언론의 활력은 곧 지역 민주주의의 건강함을 상징한다"고 전했고,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방정부의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동반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김은혜 국회의원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언론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보냈다.

/이원근 기자 lwg1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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