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대대적 수술' 선언 이유는?…'투자조심' 시장경보 한 해 2,700건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은 왜 주식시장의 대대적인 수술을 선언한 걸까요? 투자에 주의하라는 경보가 하루 평균 10건 넘게 발동될 만큼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건데, 외국에 비해 적은 배당금도 손보기로 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23년 4월 선광과 삼천리 등 줄곧 오르던 8개 기업에 갑자기 매도 물량이 집중됩니다.
이들 기업은 나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일부 종목은 열흘 넘게 폭락 사태를 이어갔습니다.
검찰은 조사에 들어갔고, 라덕연과 그 일당이 주가를 조종해 7,300억 원 가량의 부당이익을 챙긴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른바 SG증권 사태로 불리는 이 사건은, 2019년부터 약 4년간의 초장기 주가조작 정황이 드러난 대규모 시세 조작 범죄입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시장 경보제도가 도입됐지만 여전히 지난해에만 2,750여 건, 하루 평균 10건이 넘게 경보가 발동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불공정성 해소를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대대적 수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이유입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확대를 예고한 배당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주들에게 이익을 환원하는 비율인 배당 성향은 평균 27%로, 주요 선진국들에 비해 턱없이 낮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배당 활성화와 자본시장 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나타내자 코스피는 2,900도 돌파하며 대선 이후 5거래일째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lee.seunghoon@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이우진,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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