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전남친 때문에 생긴 빚, 전남편 이세창이 일부 갚아줘”(동치미)

박수인 2025. 6. 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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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김지연이 전 남자친구 때문에 빚더미에 앉았다고 밝혔다.

최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지연이 출연해 전 남자친구로 인한 빚을 전 남편인 배우 이세창이 일부 갚아줬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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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김지연이 전 남자친구 때문에 빚더미에 앉았다고 밝혔다.

최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지연이 출연해 전 남자친구로 인한 빚을 전 남편인 배우 이세창이 일부 갚아줬다고 고백했다.

김지연은 "저는 지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오랫동안 만났던 친구가 있었는데 재혼을 해도 되겠다 생각할 정도로 아이와도 너무 가깝게 지냈다. 그래서 사업을 하거나 그런 부분에서 지원을 해줬다. 그분이 잘 됐으면 좋겠으니까 여러 가지를 함께 했던 시간이 있었다. 저는 아무 의심없이 한도없이 제가 해줄 수 있는 건 다 해줬다. 그런데 나중에 문제가 되면서 저에게 채무가 다 날아왔다. 그래서 저는 갖고 있던 집, 차 다 팔았다. 정리할 거 다 정리하고도 도저히 막을 수 없는 부분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전남편한테 전화를 했다. 저도 방송을 하는 상황이고 아무에게도 이 얘기를 오픈할 수 없었다. 괜히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고 알지도 못하면서 기사화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몇 년을 힘들어했다. 그래도 내 편일 수 있겠다 한 건 애 아빠(전 남편)밖에 없었기 때문에 '급하게 어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했더니 얼마의 고민도 없이 '얼마가 필요한데? 언제까지 필요해? 내가 해줄게'라고 하더라. 전 남자친구 때문에 겪게 된 일을 (전 남편이) 커버해준 것이지 않나. 너무 고마웠다"며 이세창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워낙 큰 건이라 해결이 된 수준은 아니었다고. 김지연은 "그 뒤에도 몇 년을 갚았고 지금도 아직 일부를 갚아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돈이나 이런 건 '내가 일하면 되지, 갚을 수 있겠지' 생각하지만 사람에 대한 신뢰를 잃은 건 타격이 큰 거다. 제 딸이 제2의 아빠처럼 따랐기 때문에 어떻게 우리한테 이렇게까지 타격을 입힐 수 있을까 했다. 사업은 망할 수 있지만 내가 다 떠안도록 사건을 터뜨리고 나서 알려줄까 했다. 내가 더 이상 돈을 안 주니까 꺼림칙한 부분이 생기는 것 같았다. 어느 순간 깨달은 게, 내가 이미 상대를 의심하기 시작한 것 자체가 우리 사이는 끝난 것 같았다. 예전에는 필요에 의해 다른 여자랑 한 방에서 잔다고 해도 나는 믿었을 거다. 지금은 양 끝 방에 있었다고 해도 안 믿을 것 같은 거다. 그건 내 마음의 차이이지 않나. 내가 이 사람을 믿기 싫어졌거나 이 사람이 나를 못 믿게 했거나 이런 부분이 우리 사이는 정리돼야 할 것 같다고 해서 털어버렸다. 그러고 나니까 남는 게 하나도 없더라. 딸에게 제2의 아빠를 만들어주고 싶었던 꿈, 내가 여태까지 만들어놨던 재산 다 없어졌다. 정말 속이 다 문들어지는 거다. 그 계기를 통해도 이제는 아무와도 관계를 맺으면 안 되겠다는 제 나름대로의 울타리가 생겼다"고 토로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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