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민평형’ 분양가 8억8000만원…서울 다음으로 비싸

진주리 기자 2025. 6. 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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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면적 84㎡, 이른바 '국민평형' 아파트의 제주지역 평균 분양가가 8억8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제주에서 분양된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8억8625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간 전국 기준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전년 대비 9496만원 상승했다.

단순한 수요 증가 외에도 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부담이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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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상승에 건축 규제까지 겹쳐…실수요자 내 집 마련 부담 가중
전용면적 84㎡, 이른바 '국민평형' 아파트의 제주지역 평균 분양가가 8억8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4㎡, 이른바 '국민평형' 아파트의 제주지역 평균 분양가가 8억8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건축 규제 강화와 공사비 상승 요인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제주에서 분양된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8억862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7억7235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서울(17억6735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사실상 제주에서도 국민평형 아파트에 입주하려면 9억원 안팎의 자금이 필요해졌다는 의미다.

최근 1년간 전국 기준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전년 대비 9496만원 상승했다. 단순한 수요 증가 외에도 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부담이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시멘트, 철근, 레미콘 등 핵심 건축 자재 가격이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상승했고, 건설 인력 수급난에 따라 인건비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여기에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와 층간소음 규제 강화는 향후 분양가 인상 압박을 더욱 키울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기준들이 세대당 약 130만원의 공사비를 추가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최대 300만 원까지도 예상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공사비 인상이 구조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분양가가 다시 낮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하반기 이후 공급되는 단지들에는 이러한 비용 부담이 더욱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