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간호 힘들어서”…아내 탄 차 불 질러 숨지게 한 남편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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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간호가 힘들다는 이유로 차에 불을 질러 아내를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남 홍성경찰서는 50대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승용차에 불을 질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불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2분 만에 꺼졌지만, 아내 B씨는 숨졌고 차는 전소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0년간 투병 생활을 한 아내를 간호하는 게 너무 지치고 힘들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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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승용차. [충남 홍성소방서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mk/20250611183302187wbiq.jpg)
충남 홍성경찰서는 50대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승용차에 불을 질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22분께 홍성군 갈산면의 한 저수지 공터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불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2분 만에 꺼졌지만, 아내 B씨는 숨졌고 차는 전소됐다.
당시 A씨는 자신도 수면제를 복용하고 번개탄을 피운 뒤 무의식중 자력 탈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0년간 투병 생활을 한 아내를 간호하는 게 너무 지치고 힘들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범행 1주일 전부터 온라인을 통해 범행 도구를 구매했으며, 스마트폰으로 ‘한적한 저수지’ 등을 검색해 범행 장소를 물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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